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지난 5일 코로나19 고위험군에 흡연자를 추가하고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중증 환자가 될 확률이 14배 높다고 발표함에 따라 건강관리를 위해서 금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시 폐기능이 떨어져 중증으로 발전할 확률이 높은 만큼 흡연자의 경우 얼굴과 호흡기 계통에 손이 자주 접촉되어 코로나19 감염성이 높으며 일상적인 흡연으로 폐에 손상을 가한 만큼 감염시 병세가 악화 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김천시보건소에서는 흡연자의 금연을 돕고자 금연클리닉을 운영하는데 6개월간 9회 이상의 개인별 맞춤형 금연상담이 이루어지며 금단증상 및 흡연욕구 대처를 위해 니코틴보조제와 행동용품이 지급된다. 또한 금연성공 시 상품권을 제공하여 흡연자의 금연을 지지하고, 금연클리닉 운영시간은 평일09:00~18:00까지이며,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매주 월요일은 20:00까지 연장 운영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고위험군은 임산부, 65세이상 성인, 심부전, 만성호흡기 질환, 암 등을 앓는 만성질환자, 면역억제제 복용자, 투석환자 등이었는데 흡연자가 추가된 만큼 장기간 흡연은 폐의 저항력이 떨어져 만성폐질환의 원인이 되며 심혈관질환 등 기저질환에 걸리기 쉽다. 그러므로 흡연자는 금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번 기회에 금연클리닉에서 상담을 받고 금연에 성공하여 건강관리 할 것을 당부하였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북도 김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