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2020년 2분기 청년기본소득을 당초 지급예정일인 7월 20일에서 두 달 반 앞당겨 5월 8일에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청년기본소득 신청도 기존 계획보다 한 달 이상 빠른 4월 16일부터 4월 27일까지 12일간 받는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청년기본소득을 미리 지급한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분기 신청 대상은 1995년 4월 2일부터 1996년 4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만24세 청년으로, 신청일 기준 경기도 내 3년 이상 계속 거주중이거나 도내 합산 10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단, 기존 분기 수령자 중 자동신청에 동의한 자는 별도의 신청이 필요 없다.
경기도 일자리플랫폼‘잡아바’(http://apply.jobaba.net)를 통해 온라인은 물론 모바일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심사 및 선정 절차를 거쳐 다음달 8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선정자는 분기별 25만원씩, 1년간 최대 100만원을 지역화폐(하머니카드)로 받게 된다. 청년기본소득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 평생교육과(☎031-790-5248) 또는 관할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보도자료출처: 하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