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진봉면 지역발전협의회(회장 임영택)에서는 코로나 19 여파로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개최 예정이었던 ‘제12회 진봉면민의 날 및 2020 지평선 추억의 보리밭 축제’를 취소했다.
진봉면 지역발전협의회에서는 코로나 19의 국내 및 전세계적인 확산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고려해 4월 6일 운영위원 회의를 열고, 축제 취소 결정을 밝혔다.
진봉면 지역발전협의회 위원장은 “지난달 22일부터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정하고 실천해왔지만 확진자 수가 쉽게 줄어들지 않고 2주간 연장하여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는 만큼, 그에 발맞추어 불가피하게 면민의 날 및 보리밭축제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용현 진봉면장은“ 진봉면민의 날과 2020년 지평선 보리밭축제가 진봉의 대표 축제인 만큼 취소하게 돼 매우 아쉽지만, 모두의 안전을 위한 결정인 만큼 코로나 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모든 역량을 동원해 시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 김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