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지구에 위치한 정평중학교(교장 목용숙)는 8일 이재정 교육감과 함께 코로나19 대응과 온라인 개학에 대해 논의하며 차질없이 온라인 개학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정평중학교는 2018학년도부터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하여 온라인수업 환경을 구축하고 교사들에게 디지털 연수나 원격수업을 위한 환경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교실수업을 완비했다. 또한 신학년 교육과정 워크숍 및 개학연기 기간에 Zoom을 활용한 온라인 수업 연수도 진행하였기에 이번 온라인 개학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었다.
3월에 개학이 연기되면서 정평중학교는 전교사 온라인수업 운영 실전 연습 및 원격회의 체제를 구축하여 온라인 클래스 학습관리 원격교육지원 TF를 가동했다. 그리고 전 교직원의 원격 화상회의 순차적으로 진행하면서 3월 6일부터 교과별 원격교육을 시작했다. 전 교사가 경기e학습터, Zoom화상회의, 구글설문지 및 스프레드시트, 학교홈페이지, SNS 활용 수업 등 다양한 방식의 교과별 온라인클래스를 운영하면서 교사와 학생들에게 최적의 방법을 찾는 과정을 거쳤다. 최종적으로 학생들의 행복한 배움을 위한 피드백을 선택의 중심에 놓고 학생들의 접근이 용이한 경기e학습터, Zoom 조종례를 활용한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에서 7일 실시된 원격수업 파일럿 테스트 결과 97%의 수업 참여율을 보였으며 9일 안정적인 온라인 개학을 할 수 있었다.
목용숙 교장은 “온라인 개학으로 인해 교육현장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교육공동체와 함께 만들어가는 노력과 철저한 준비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용인 정평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