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 평촌고등학교(교장 우찬인)는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에서 4.9.(목)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개학을 차질없이 진행하였다.
낯선 교육환경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도 컸지만 원활한 원격 수업이 가능하도록 동료 교사 간 충분한 소통과 협의 과정을 거치며 다양한 수업 컨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EBS 온라인 클래스를 플랫폼으로 교과별로 다양한 수업형태를 준비해왔고 개학과 동시에 원활하게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플랫폼 정비, 원격 수업 운영안 마련, 학사 운영 방안 조정 등 여러 방면으로 철저히 대비하였다.
4.9.(목) 1교시에는 담임교사가 온라인 조회를 하였으며, 학교장의 개학 인사와 함께 학생과 반갑게 개학을 하였다. 출석률은 100%였다. 4.9.(목)~10.(금) 이틀 간 진행되는 적응 기간 역시 정규 교육과정인 만큼 개학 전부터 담임교사와 학생이 함께 화상통화 및 SNS 학급방 개설을 하는 등 끊임없이 소통한 결과였다.
영어, 수학, 사회, 미술, 체육교과 등에서는 자체 제작한 영상물로 온라인 학습의 효과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교사의 강의 장면을 직접 촬영하거나 자체 제작한 수업 자료를 다양하게 편집하여 영상물로 제작하였으며, 원격 수업에서도 교육과정 성취기준을 충분히 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준과 유형의 과제를 준비하였다.
업무 부서에서는 교사들이 수업을 준비하는 데 필요로 하는 원격 수업 장비를 아낌없이 마련함은 물론 컨텐츠 개발 도구에 대한 연수를 진행하여 교사들이 어려움 없이 원격 수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특히, 체육수업의 경우 KBS 뉴스에 방영되기도 하였다. 평촌고 체육 교사 조종현 선생님은 ‘어느 정도는 기존에 만들었던 영상을 활용할 수는 있는데, 이는 본인이 의도한 수업이 아니’라며 오프라인 개학 이후 진행될 체육 활동에 대해 직접 시범을 보이는 영상을 촬영하여 학생들에게 제공하였다.
평촌고 A 학생은 “온라인 학습에 대해 설렘 반 우려 반이었는데, 오늘 우리 학교 선생님들과 온라인 소통을 하면서 선생님들이 준비를 많이 하고 계셨음을 확인한 하루였다.”고 오늘 온라인 학습의 첫날 반응을 보였다.
학부모 B는 “장기간 방학이라 입시를 앞둔 고3이 학부모로 실은 걱정이 많았습니다. 공부를 한다해도 부족할 텐데 어쩌나. 그런데 담임교사가 우리 아이와 자주 전화로 인사를 나누면서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에 고맙게 생각했는데 오늘 온라인 학습을 잠시 지켜보니 준비하신 선생님들의 노력과 역량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평촌고등학교는 특히 고등학교 3학년에 대해 학습 공백이 한 치도 발생하지 않도록 학생 입장에서 더 세심하게 온라인 학습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1학년의 새 학교 적응, 2학년의 심화된 학업 활동을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 부단히 준비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안양과천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