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이성호)는 경기도 주관 2020년 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 공모에 관내 사회적기업 20곳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공모는 ‘일자리창출사업’과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등 2개 부문으로 진행했으며 사업내용의 우수성, 지속성, 고용창출 가능성, 사회적 가치 지표 등 객관적으로 계량화 할 수 있는 기준에 따라 평가했다.
공모에 선정된 양주시 사회적기업은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업주 부담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일자리 창출사업에 10곳, 기업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에 10곳 등 20개 기업이다.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된 10개 기업에는 총 29명 종사자의 인건비를,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에 선정된 10개 기업은 총 3억 2백여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지난해 사업개발비 지원 3개 기업에 1억 1천여만원, 일자리창출 지원 3개 기업에 종사자 19명 인건비 지원과 비교하면 대폭 늘어난 수준이다.
이는 그동안 다양한 사회적경제 모델 발굴과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시 차원에서 사회적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중점 추진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이 재정지원을 통한 사회적기업의 역량 강화와 취약계층 고용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된 사회적기업이 지역경제의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지난 7일 관내 사회적기업 14곳과 ‘2020년 일자리창출, 사업개발비사업’ 약정을 체결, 코로나19에 따른 경영악화를 극복하고 근로자의 안정적인 고용 유지 등 기업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 바 있다.
[보도자료출처: 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