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보건소(소장 정명희)는 각 자택에 머물고 있는 지역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건강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0일 밝혔다.
보건소는 거동이 제한적인 장애인들이 장기화 된 코로나19로 집 내부에 고립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지역 장애인 가구 253세대를 대상으로 방역 등 건강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기간 중 방역 담당자들은 지역 장애인 가구를 직접 방문해 기침, 발열 등 호흡기 증상 발현 여부를 확인하고 집안 내외부를 꼼꼼히 소독했다.
또한 보건소 관계자들은 1:1 전화상담 등을 통해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을 안내하고 비대면 방식으로 마스크 등 건강관리키트 4종 세트를 전달했다.
정명희 함평군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재가 장애인의 건강상 위험과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 등 지속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남도 함평군보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