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구청장 김우룡)는 코로나19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 7,563가구에 4월 17일부터 한시생활지원 소비쿠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동래구는 기초생활수급자 3인 가구 기준 총 114만원 상당의 소비쿠폰(선불카드 40만원권 2장, 선불카드 10만원권 3장,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 4장)을 혼합하여 4개월분을 일시 지급하며,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소비쿠폰 배부와 관련하여 복지대상자 전출입 발생시 현재 거주하고 있는 전입지에서 지급한다.
2가지 이상의 급여를 수급 중인 경우에는 가장 유리한 자격 기준에 따르며, 소비쿠폰은 별도 사전 신청없이 대상자의 주소지 동 주민센터 방문하여 수령가능하다. 유의할 점은 소비쿠폰 배부는 ‘사회적 거리두기’실천에 맞춰 동 주민센터별로 분산하여 배부하므로 개인별 배부일시에 맞추어 방문하여야 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하는 경우 등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지급된 소비쿠폰은 대형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업소 등은 사용할 수 없으며,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소동락’(동래에서 소비하고 동래에서 즐기자)에 참여를 권장한다.
동래구 관계자는 “이번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사업 소비쿠폰 지원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가계부담 경감 및 소비를 진작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부산시 동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