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총 규모를 기정예산 9,046억 원보다 100억원(1.12%) 늘어난 9,146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추경 재원은 집행이 어려운 기존사업과 일회성 및 행사성 경비 삭감 등으로 불필요한 예산을 줄여서 마련했다.
또 지난해 결산 잉여금 66억원 등도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했다.
울주군의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원포인트 추경’으로 긴급 군민지원금 221억원과 코로나19 관련 성립 전 예산 9억원을 편성했다.
코로나19 관련 추경 외에는 국?시비가 전액 교부된 성립 전 예산 27억(돌발성 인명피해 예방통합시스템 구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다음 주 중 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선호 군수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군민들을 위해 긴급 군민지원금을 편성하고, 신속히 지급 될 수 있도록 원포인트 추경을 준비했다”며 “이번 추경으로 긴급 군민지원금이 늦어도 4월 말까지는 지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울산시 울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