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산성토양 및 유효 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를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보전하기 위해 공급하고 있는 토양개량제의 적기살포를 위해 올해부터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사업을 추진한다.
신규 사업으로 추진되는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사업을 위해 총사업비 3억5천6백만원(국비 178, 지방비 178)을 투입하여 일손부족으로 비료살포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농이나 소농가의 어려움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규산, 석회, 패화석 등 토양개량제를 3년 1주기로 무상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토양개량제 공급대상 지역은 조천읍, 애월읍, 한경면 등 3개 읍·면지역이다.
토양개량제 공동 살포는 지역농협에서 공동살포대행자를 선정한 후, 살포대행자가 공동살포단을 구성하여 진행하게 된다. 다만, 공동살포를 원하지 않는 농가는 개별살포가 가능하지만 공동살포 지원 대상에서는 제외된다.
제주시에서는 공동살포를 통해 고령 농업인의 살포 어려움을 해소하는 등 영농활동에 도움을 줄 계획이며, 최근 3년간 8,800여 농가에 23,633톤을 공급한 바 있다.
[보도자료출처: 제주도 제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