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코로나19 완치자가 자가격리를 하던 중 다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가 발생했다.
춘천시 정부는 지난 3월 30일 퇴원한 A씨(여·30대/춘천 2번)와 4월 10일 퇴원한 B씨(여·50대/춘천 4번)가 코로나19 재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춘천시정부는 퇴원한 완치자를 대상으로 2주간 추가 자가격리를 철저하게 실시했으며, 이에 퇴원한 A씨와 B씨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했다.
시정부에 따르면 A씨는 2월 22일부터 3월 30일까지 치료를 받았으며 퇴원 후 14일간 추가 자가격리 관리 중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의 경우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10일까지 입원, 퇴원 후 13일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나왔으며 A씨와 B씨 모두 무증상 상태였다.
시정부는 강원도에 A씨와 B씨에 대한 병상 배정을 요구, 강원대와 원주의료원에 이송 조치했다.
한편, 자가격리 중 카드사용 내역 확인 결과 외부활동 내역은 없었으며, GPS 을 추가 확인하는 등 동선에 대한 철저한 확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확진자 자택과 거주지 일대에 대한 방역 소독을 했다.
시정부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완치 판정 이후 다시 재확진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완치자에 대한 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춘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