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오는 16일 2단계 온라인 개학(초 4~6학년, 중·고 1~2학년)일에 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원격수업 현장 점검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16일 일반 학교는 정상 수업을 진행하지만 전날 총선 투표소 설치 초·중·고 448교는 투표 종료 후 학교 방역으로 인해 오후 1시에 1교시를 시작하고, 단축 수업 또는 차시별 수업 시간 축소 등 탄력적인 일과 운영을 하게 된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9일 중3, 고3 온라인 개학일에 실시했던 현장 점검 모니터링에 이어 16일에도 초, 중, 고, 특수학교, 각종학교, 행복학교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하게 된다.
이날 장학사(관)는 학교별 원격수업 운영 현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사항은 사용 플랫폼, 수업유형, 세부 운영 내용, 애로사항, 다문화 및 특수학급 학생 지원관리, 우수사례 등이다.
경남교육청은 그동안 중3, 고3 온라인 개학을 대비하여 학교별 원격수업 유형, e-학습터·위두랑·EBS 온라인클래스룸 등의 플랫폼 사용 현황, 원격수업 운영상의 어려움을 파악하여 신속하게 개선해 왔다. 특히 경남교육청이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는 교육부 영상회의 때 개선을 요청하는 등 현장 교사들의 원격수업 운영 활성화에 노력해 왔다.
이에 현재 중3, 고3의 경우 쌍방향 수업환경이 구축되어 있는 학교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고, 일부 학교는 동교과 교사가 수업 방에 함께 참여하여 팀티칭 등 다양한 원격수업을 실현하고 있다.
18개 교육지원청은 16일 도교육청 모니터링 학교 외의 초, 중학교를 대상으로 모니터링 계획을 수립하여 현장 점검을 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과의 합동 점검 모니터링으로 학교의 원격수업 현황을 급별로 면밀히 분석하고, 일반 학생, 다문화 학생, 특수학교(학급) 학생의 원격수업 운영 사례를 점검, 문제점과 건의 사항 개선을 통해 원활한 원격수업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김현희 중등교육과장은 “2단계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일선 학교에서는 수업 혁신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활성화하여 최적의 원격수업에 매진해왔다”며, “교육청은 현장 모니터링으로 학교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