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초등학교 1,2학년의 원격수업을 돕기 위해 ‘전북 배움꾸러미’를 개발하여 제공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19로 인해, 오는 4월 20일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있는 초등 1,2학년 학생들의 원격학습을 돕기 위한 것이다. 온라인 사각지대에 있는 정보소외계층을 비롯 인터넷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저학년 학부모들과 맞벌이 가정에게 반가운 소식이라 할 수 있다.
전북 배움꾸러미는 전북의 현직 초등교사 8명이 협력하여 개발한 <통합교과(봄)>와 <안전한 생활>의 총 2주분 학습활동지이다. 전북수업샘터와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파일로 탑재하여 단위학교에서 재구성하여 활용할 수 있게 하였다.
전북에서 개발한 학습활동지는 국어와 수학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참고자료가 적은 <통합교과>와 <안전한 생활>의 자료라는 점에서 희소성이 높다. 전국단위 초등교사 동학년 커뮤니티 등에 빠르게 공유되어 양질의 콘텐츠와 신속한 대응, 우수한 디자인 호환성에 대해 호평을 받고 있다.
그밖에도 단위학교에서는 학교실정에 맞게 기본학습 준비물(색연필, 색종이 등), 수업자료(오카리나, 줄넘기 등), 놀잇감, 권장도서, 학부모 안내 자료 등의 배움꾸러미를 제공하고 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전북교육청과 단위학교에서 준비한 배움꾸러미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원격수업을 충실하게 도와주어, 모든 학생의 중단 없는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