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첨단 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기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16일 경기도 김포에 소재한 신우산업의 자회사인 에스아아피(주)와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투자 유치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진섭 시장과 에스아이피(주) 김홍기 대표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스아이피는 정읍시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7,847㎡(2,374평) 부지에 1차로 20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모두 35여 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전망이다.
신우산업의 자회사인 에스아이피(주)는 PVC와 PE 파이프 제조 산업의 한국 선도기업으로 300억 원의 연매출을 올리는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에스아이피(주)는 앞으로 파이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새만금산업단지 조성 등에 발맞추어 금년 7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향후 판로 확대에 따른 공장을 증설할 계획도 갖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이번 투자를 결정해준 에스아이피(주)에 12만 정읍시민의 마음을 모아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전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시기에 정읍을 믿고 투자해 주신 만큼 정읍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스아이피(주)의 모기업인 신우산업(주)은 1968년 창립 이래 우리나라 합성수지 파이프의 선구자인 기업이다.
상수도관과 전선관, 광케이블보호관, 하수관 등의 생산·보급에 전념한 회사로서 국가산업 발전에 동참한 모범기업이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 정읍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