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군수 노박래)은 ‘보건지소 중심 서천형 커뮤니티 케어’사업 추진을 위한 설명회를 16일 서천군보건소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보건소 방문보건팀, 공중보건의, 지역돌봄 TF팀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신규 공중보건의 배치에 따라 2020년 사업 추진현황 및 운영방안, 2019년 사업 성과와 사례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2019년 사업을 시작해 올해로 2년 차를 맞는 서천형 커뮤니티 케어 ‘건강챙김-동네한바퀴’사업은 초고령사회에 대응, 공급자 중심의 서비스에서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로 변화하고 보건·요양·주거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민·관 협력망을 구축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료 및 복지 욕구를 충족하는 사업이다.
만성질환자, 거동불편자, 교통 취약지 주민 등이 자신이 살던 익숙한 곳에서 계속 생활할 수 있도록 주치의가 찾아가는 방문의료를 통해 건강 상담과 투약 확인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지역사회 내 인·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궁극적으로 지역사회 전체가 참여하고 지지하는 ‘커뮤니티 케어’구축에 주안점을 뒀다.
이번 설명회 의견 토의에서는 의료 취약지 의료지원 시범 사업에 내과뿐 아니라 한의과, 치과도 추가로 참여하며, 기저질환자에게 안부 확인 및 코로나19 예방수칙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해 건강 격차를 해소하자는 의견이 도출됐다.
군 관계자는 “돌봄이 필요한 건강관리 대상자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역에서 제공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커뮤니티 케어’체계를 구축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남도 서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