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전라북도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관한 2020 문화소외지역 문화예술 공간 발굴 ·육성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도비 5천만 원 포함, 총 사업비 1억 2천 5백만 원)됐다고 밝혔다.
2020 문화소외지역 문화예술 공간 발굴 ·육성 지원 사업은 주민들이 지역의 일상공간에서 문화예술 활동 참여가 가능한 공간을 조성해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무주군의 “무주군민과 함께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조성 계획은 △젊은 감각의 새로운 문화공간, △지역경제 활성화, △생동감 넘치는 농촌 분위기 △문화적 다양성의 체험기회 및 공간 제공 가능성 측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 도산서원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유적이 위치해 있는 것과 덕유산 IC가 인접해 공연, 전시 등에 대한 방문객 유입이 용이하다는 점 등도 장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에 따르면 안성면 복지회관 2층에 해당 공간을 조성(317㎡)한다는 계획으로 (재)무주산골문화재단과 협력해 책과 카페, 영화상영, 지역 문화공동체 교류가 가능한 휴식공간을 조성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무주군청 문화관광과 김동필 과장은 “정보격차 거점지역 거주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 도시민들의 무주방문을 이끌어낼 수 있는 계기도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라며 “제대로 된 복합문화예술공간이 조성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복합문화예술공간 운영을 (재)무주산골문화재단(이하 재단)에 위탁할 계획으로 재단은 그간 "설렘, 울림, 어울림"을 주제로 무주산골영화제를 주관, 대한민국 대표 낭만 영화제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해 왔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 무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