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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덕양구 치매안심센터, 코로나19와 치매 극복을 위한 '뇌선생 안심펜' 비대면 일일학습 실시


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3일 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어르신들이 감염병과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뇌선생 안심펜’ 일일학습 프로그램을 각 가정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현재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치매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프로그램 전체를 중단하고 센터는 휴관에 들어간 상태다.

이에 따라 기존 쉼터 프로그램을 이용하던 경증 치매환자들은 교육 프로그램 공백으로 인해 우울증 심화와 기억력 저하 등 증상 악화가 염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센터에서는 쉼터 프로그램 이용 어르신 대상으로 동영상 교육 자료가 저장된 태블릿pc를 각 가정에 대여하고, 뇌선생 안심펜 일일학습지를 치매어르신 총 15가구에 함께 배부해 1:1 전화로 맞춤형 교육을 시행했다.

센터는 직접 대면 전달이 아닌 전화로 연락한 후 현관 앞에서 수령할 수 있도록 배부하고, 안부전화와 교육 또한 유선을 통해 비대면으로 제공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했다.

또한 각 가정에는 태블릿pc와 일일학습지 뿐만 아니라 감염병 예방 키트, 학습 도구, 화분, 실내에서 하는 치매예방 운동 소개 포스터 등을 함께 전달했다.

더 나아가, 태블리pc를 활용해 무선인터넷(wifi)이 가능한 가정에는 실시간 인지훈련 자료를 공유할 수 있도록 ‘뇌블리cafe’ 게시판을 설치해 비대면 교육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외부활동이 여의치 않은 지금 다양한 비대면 활동을 통해 일상의 무료함은 덜고 즐거움과 성취감을 더해 뜨거운 반응이 예상되며,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어르신들과 같은 정신적 고위험군들의 지지체계를 유지하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고양시 덕양구보건소치매안심센터의 프로그램 문의는 ☎031)8075-4800로 하면 된다.

[보도자료출처: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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