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2020년도 로봇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2020년도 로봇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은 로봇 보급을 통해 고령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안정적인 생활환경 제공 등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구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하반기 로봇‘리쿠(Liku)’ 40대를 관내 스마트교육센터,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에 보급해 어르신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보급되는 리쿠(Liku)는 사람의 음성을 인식하고 답변이 가능해 카카오톡 기능에 대한 1:1 맞춤형 교육 및 피드백 제공이 가능할 뿐 아니라 대화, 모션, 감정표현 등도 이뤄져 소통학습도 가능해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리쿠(Liku)’를 제작한 토룩에 따르면 리쿠는 귀여운 외모의 작은 로봇으로 생명체와 같이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주며 리쿠라는 이름은 '당신을 좋아하고, 당신과 연결하고, 당신과 함께 살아간다(Like you, Link you, Live with you)'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앞서 중랑구는 공모 사업 선정을 위해 8개 기관(서울디지털재단,㈜토룩,㈜이노콘텐츠Net 등)과 서울컨소시엄을 구성해 어르신대상 스마트기기 활용법 교육에 힘을 모았다. 구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로봇 교육 활성화시켜 코로나19와 같이 집합교육이 어려운 상황에서 구민들이 편리하게 개별학습을 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교육로봇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여 어르신들이 디지털 시대에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콘텐츠를 다양화해 이용연령층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중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