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20일부터 5월 2일까지 13일 동안 2019회계연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진행한다.
결산검사 대상은 도교육청 남부·북부청사 전 부서와 25개 교육지원청, 도교육청 산하 직속기관이다.
이 가운데 도교육청 남부·북부청사, 광명, 군포·의왕, 구리·남양주, 안성, 의정부 교육지원청, 경기도학생교육원 등 7개 기관은 심도 깊은 검사를 위해 검사위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현지검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검사위원은 경기도의원과 회계사, 세무사, 시민단체, 재무전문가 10명으로 지난 2월 26일 경기도의회가 선임해 위촉했다.
검사위원들은 도교육청 재정운영 전반을 확인하고 예산집행 건전성과 적정성, 효율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검사 주요사항은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 집행 내역, 결산서, 기금, 채권, 공유재산, 물품내역 등이다.
도교육청 김용호 재무담당관은 “결산심사는 지난 예산운영의 성과를 평가하고 분석할 수 있는 계기”라며 “2019년 결산검사 결과를 반영해 2020년도 예산을 효율적으로 편성하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6월 도의회에 결산검사 결과를 제출하고 도의회 심의 이후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