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올해 채용된 체납관리단 조사원 60명을 재난 기본소득 지원 등 재난 대응 업무가 폭증하고 있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격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파주시 체납관리단은 지난해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자를 방문해 납부를 안내하고 납부 여력을 살펴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 등 맞춤형 세금 징수를 실시해 왔다. 특히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경우에는 복지서비스와 연계하는 역할도 수행해왔다.
코로나19 확산이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 함께 대처하기 위해 당분간 체납자실태조사업무를 보류하고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경기도민, 1인당 10만원)과 파주형 긴급 생활안정자금(파주시민, 1인당 10만원) 등의 홍보, 안내 및 신청 접수 등의 업무 지원에 나선다.
지난 4월 13일~14일에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접수 안내를 위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농협, 공원, 전철역 등에 설치돼 있는 홍보부스에서 온라인 접수 홍보를 하고 직접 방문신청 방법과 신청 일정 등도 안내했다.
이상례 파주시 징수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파주시 체납관리단은 시민들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파주형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받는데 혼란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파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