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기 위한 거리 공연이 펼쳐진다.
춘천시정부는 오는 5월부터 거리 공연인 ‘버스킹, 춘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버스킹, 춘천’ 공연은 당초 춘천 전역에서 펼쳐질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5월은 지역 내 전통시장과 강촌레일바이크, 소양강 스카이워크 등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팀은 어쿠스틱 음악, 마술과 랩 공연으로 1회 최소 30분에서 1시간 가량 공연을 진행한다.
거리 공연은 상반기는 5월~6월, 하반기는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하며 공연 횟수는 한 팀당 5회에서 10회까지다.
공연을 위해 시정부는 지난 3월 공연팀 40팀을 모집했으며 공연비와 음향 장비 등을 지원한다.
시정부 관계자는 “버스킹 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버스키 공연 기간 동안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지 않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50개팀이 참여해 춘천 곳곳에서 310회 공연을 진행했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 춘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