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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지친 마음, ‘한산소곡주’로 달래보는 건 어떠세요


코로나19 국내 일일 확진자가 두 자릿수로 줄어들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는 등 다소 소강상태로 접어들었지만 아직까지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지난 3월 23일 시작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느새 한 달 가까이 지나며 국민들의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가고 있으며, 서로 집에서 할 수 있는 새로운 취미를 만들어 내거나 ‘혼술’을 하며 마음을 달래고 있다.

코로나19로 지치고 또 잘 이겨낸 나와 우리 가족을 위해 ‘혼술’도 좋고 ‘가족술’도 좋은 서천의 대표 특산품이자 앉은뱅이 술, ‘한산소곡주’를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

서천군의 한산소곡주는 백제의 1500년 전통이 깃든 유구한 세월만큼이나 그 맛도 널리 정평이 나 있는 술로 찹쌀과 누룩을 주원료로 하며, 감미로운 향과 특유의 감칠맛 때문에 ‘앉은뱅이 술’이란 이름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예로부터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며 마셨다는 명주로 통하는 술이며, 백제 왕실에서도 즐겨 마셔왔던 술로 전해지고 있다. 2015년에는 한중일 공식 만찬주로도 사용됐으며, 2019년에는 문재인 대통령 추석 선물인 ‘지역특산물 4종 세트’에 포함되기도 했다.

한산소곡주는 연한 미색이 나고 단맛이 돌면서 점성이 있고, 향취는 들국화에서 비롯된 그윽하고 독특한 향을 간직하고 있다. 잡미, 산미와 곡자 냄새가 전혀 없고 부드러운 맛이 나는 주도 높은 최고급 술이다.

알코올 도수가 16~18도나 되지만, 알코올이 튀지 않고 독한 느낌 없이 입 안 가득 달콤하고 깊은 향이 피어나 한 번 맛보면 계속 앉아서 마시게 된다. 과거 길에 올랐다가 소곡주에 맛에 많은 선비가 주저앉았다는 구전이 맛을 보면 납득이 간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남도 서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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