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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현행 방역 유지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 방침 협력해 시 차원 대응 현행대로 지속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완화된 형태로 다음달 5일까지 연장됐으나, 시민 안전을 위해 현행 방역체제를 유지한다고 21일 밝혔다.

안산시에는 현재 지난 1일 이후 20일 동안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16명의 입원환자 중 14명이 완치돼 퇴원하는 등 87.5%의 높은 완치율을 보이며 지역 내 감염사태가 다소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

정부가 최근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방침을 밝혔지만, 시민들의 경계심이 와해되면 추가 감염이 일어날 가능성을 우려해 정부 방역대책을 적극 협력하고 시 차원의 대응을 현행대로 지속하기로 했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시민 동참과 필요성 등에 대한 홍보를 지속하는 한편, 지난 3월부터 전문방역업체를 활용해 실시해 오던 시설물 방역활동을 다음 달까지 연장해 노래방, PC방, 요양원 등 다중이용시설 1천711개소에 대해 집중적인 방역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일반·휴게음식점, 카페 등 주기적으로 방역을 마친 가게에 부착하는 소독필증 ‘안심스티커’도 알아보기 쉽게 개선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하도록 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달 말부터 내달 초까지 이른바 ‘황금연휴’로 인해 자칫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할 우려가 있어 방역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코로나19가 빠른 시일 내 종식돼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두가 예방수칙을 지키고 외부활동을 잠시만 더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안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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