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 정우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을 맞아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온라인 개학 현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관련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장애학생들의 온라인 학습 접근성을 높이고자 온라인 학습에 필요한 보조공학기기를 조사하여 시청각 장애인용 음성-문자변환기기 등을 지원하였고, 장애학생들의 수준과 특성에 맞는 학습자료를 제공하고자 온라인 학습방 및 장애특성별 서비스(점자,음성파일,수어영상 등)지원이 가능한 도메인 주소를 안내하였다.
1, 2차 온라인 개학날이었던 지난 4월 9일, 4월 16일에는 각급 학교 및 특수학교를 방문하여 개학상황을 현장점검 하였고, 3차 온라인 개학인 오늘(4월 20일)은 진해에 위치한 웅동초등학교 특수학급을 방문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온라인 개학 상황 및 문제점을 확인하고 보완, 지원사항을 살펴보았다.
특수학급을 담당하는 주모교사(특수교사)는 지난주부터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온라인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온라인 적응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튜브를 통해 학교 주변 온라인 산책하기, 학교시설 둘러보기, 한글타자연습 등을 실시해 자연스럽게 온라인 학습으로 이끌고 있다.
온라인 수업에 참여한 김모군(5학년)은 ‘유튜브를 통해 선생님을 만나니 신기해요. 화면으로 선생님을 보며 공부하니 흥미롭고 좋아요. ’ 라며 온라인 적응수업 소감을 말하였다.
정우석 교육장은 “특수교육 현장에서 교육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시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우리 아이들의 수준에 맞게 교육목표와 내용을 수정하고, 교육방법과 자료를 연구하는 등 장애 아이들에게 온전한 학습이 되게 하려고 노력하는 선생님의 모습을 보니 든든하다.”라며 교사들을 격려하였다.
창원교육지원청에서는 온라인 개학에 맞춰 장애학생의 학습에 필요한 보조공학기기 지원, 장애 특성별 학습 콘텐츠 제공, 쌍방향 강의, 과제 꾸러미 배달, 재택·순회교육 등 장애학생들의 교육평등권을 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창원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