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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울산시, 유니스트 온라인 개학 현장 지원 방문


20일, 모든 학교가 온라인 개학을 맞은 가운데 노옥희 울산교육감, 송철호 울산시장, 이용훈 유니스트 총장이 원격수업 참관을 위해 울산에너지고를 찾았다.

송배전 실습실에서 3학년 신재생학과 학생 원격 실습 수업 장면을 참관하고 산학협력실에서 공동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노 교육감은 원격수업 운영 현황을 설명했고 송시장과 이 총장은 원격수업 지원방안 논의을 밝혔다.

송철호 울산시장은“온라인 원격수업이 차질없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인적·물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생들의 가정에 통신이나 기기 장애가 있을 경우, 시·구·군 152명의 전산·방송 통신 공무원과 전산장비 유지보수 업체 2개사 10명이 방문 지원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가정에서 원격수업이 곤란한 학생들에게는 관내 정보화교육장 41개소와 도서관 29개소 등을 임시 학습공간으로 제공하고, 필요할 경우에는 업무용 태블릿 PC 50대와 노트북 17대도 한시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아울러, 이용훈 UNIST 총장도 대학이 가지고 있는 기술자원, 인적자원, 물적자원을 울산시민과 공유하여 지속적으로 코로나 극복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미 4월 초 부터, 유니스트 재학생들로 구성된 온라인 수업 지원단을 운영하여 초 . 중 . 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원격수업 툴 사용법 지원, 다문화 가정 초등학생 온라인 수업 준비를 지원 중이라고 설명한 이 총장은 “온라인 강의 플랫폼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교사들을 위해 대면·온라인 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재원 마련은 성금 모금을 통해 지원 예정이며, 총장 급여 기부액 중 1,000만 원, UNIST 교수협의회의 1,175만 원 모금과 UNIST 보직자 9명 900만원 기부 약정으로 약 3,000만원 이상 모금액을 마련할 예정이다.

노옥희 울산교육감은 “온라인 전면 개학과 함께 울산시와 유니스트가 원격수업에 대한 협력의 뜻을 밝혀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면 원격수업 조기 안착은 물론 코로나19도 빠른 시간 내에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교육청 원격수업지원센터 결과보고에 의하면 학교급별 원격수업 참여 현황은 99% 이상이며, 총1,203건을 접수했고, 주요내용은 온라인 수업도구 활용, 스마트기기 대여, 출석 및 평가, e학습터, 온라인 클래스 접속 및 강좌 오류 등 문의가 대부분이었다고 밝혔다.

원격수업 지원에 따른 스마트기기 보급(스마트 패드 및 휴대용 와이파이)은 100% 완료되었으며, 현재 교육청 여분 현황은 스마트 패드 655대, 휴대용 와이파이 449대를 보유하고 있다.

학교 방역물품으로 마스크 총 105만장(학생 1인당 6매, 교직원 1인당 2매),
비접촉식 체온계 총 3,000개(교당 8~19개), 열화상 카메라 총 236대 (200명 이상 학교 218교 단, 1,000명이상 18교는 2대지원), 방역물품 예산 전 학교 596,236천원 지원,
보건인력 45명(800명 이상 학교, 4개월)을 지원했다. 아울러, 등교 개학 준비를 위해 코로나19 대응 학교 운영 매뉴얼을 17일 배부했다.

[보도자료출처: 울산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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