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꿈드림)은 관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학습, 성장 멘토링 서비스를 확대 지원한다.
온라인 멘토링 서비스는 코로나19로 인한 시설의 휴관이 당초 예상보다 장기화되면서 오는 5월 시행될 검정고시 시험 준비에 차질이 생겨 불안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이 증가함에 따라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장소에서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되었다.
수업은 집단형과 일대일 멘토링 방식을 병행하여 진행된다. 서비스를 원하는 청소년은 공지된 시간에 맞춰 컴퓨터 또는 핸드폰을 이용해 인터넷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에 접속하면 검정고시 학습지원을 받을 수 있다. 효율적인 수험 준비를 위해 기출문제 풀이 위주로 진행하고 있으며, 필요시 배부된 검정고시 교재를 활용하고 있다.
현재 고졸대비 집단형 수업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2시간씩 2회기 진행되며, 토요일에도 1회기가 추가로 진행되고 있다. 중졸 대비 집단형 수업은 수요조사 후 빠른 시일 내에 시작함으로써 학업에 대한 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성장 멘토링을 신청하는 청소년은 멘토와 함께하는 온라인 활동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 안정, 동기강화 등과 관련된 성장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꿈드림에서는 청소년이 온라인 서비스에 참여하지 못하는 사유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청을 받아 검정고시 기출문제와 모의고사 자료를 우편 배송하며, 기기 대여 서비스 및 데이터쿠폰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 4월 14일까지 운영되었던 시범운영 주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꿈드림으로부터 받은 인터넷강의 수강권으로 강의를 들어도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어 답답했는데, 실시간으로 수업을 들으며 궁금한 것을 해결할 수 있어서 수험 준비에 큰 도움이 된다.”며 “꿈드림에서 매일같이 보던 멘토 선생님들의 얼굴을 오랜만에 보고 얘기를 나누니까 불안감이 줄어들고 안정감이 느껴졌다.” 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꿈드림은 코로나19 여파로 지원센터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각종 복지지원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청소년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4월 13일부터는 온라인서비스 월 8회 이상 참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월 2만원 상당의 식비, 1만원의 교통비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청소년을 지원할 수 있는 종합적인 지원 대책을 계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안성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2015년 9월에 개소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개인적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학업, 건강, 취업 및 자립, 문화활동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9세에서 24세의 학교 밖 청소년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신청방법은 전화번호 031-647-6151을 통해 상담할 수 있다.
[보도자료출처: 안성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