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중독된 청소년을 치유할 전문상담사를 전담배치해 개별상담과 부모교육 등 상담서비스를 확대키로 했다.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중독)을 예방하고 해소하기 위한 전담상담사를 배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까지 진행해왔던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청소년을 위한 집단상담은 물론 전담상담사를 통한 개별상담과 부모교육까지 상담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구체적으로 센터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진단조사와 중독 예방·해소를 위한 부모교육, 집단상담, 개인상담, 심리검사, 인터넷 치유캠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치유서비스 연계 등을 제공한다.
센터는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돼 재개관하는 대로 상담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으로스마트폰 중독 문제 해결을 위한 부모교육부터 소규모로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정혜선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해마다 증가하는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위험군 청소년에 대해 개인상담과 부모교육, 병원치료 연계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전담상담사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미디어 사용습관을 기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관련 상담 프로그램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063-227-1005)로 문의하면 된다.
[보도자료출처: 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