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등교개학 이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환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토론식 도상훈련으로 진행하고 있다.
4월 20일(월)부터 4월 22일(수)까지 도내 10개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도내 보건소 기준 표본학교* 1교를 선정하여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토론식 도상훈련으로, 등교개학에 대비해 각급 학교에서 코로나19 환자(의심, 확진)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하기 위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관계기관과의 대응역량 및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마련한 '학교·유치원 대상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역학조사 지침(안)'의 실효성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10개 교육지원청은 표본학교 및 관내 보건소와 합동으로 학교 현장에서 코로나19 대응에 적용 가능한 시나리오에 따라 훈련을 토론식 도상훈련으로 진행하였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각 기관별 최소인력만 참여하였다.
특히, 4월 21일(화) 보은 내북초등학교, 4월 22일(수) 청주 단재초등학교에서 이뤄진 모의훈련은 도교육청 지정 모의훈련으로,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김형수 교수와 충청북도 보건정책과 하미경 역학조사관이 각각 진행을 맡아 실시하였다.
22일(수) 단재초 모의훈련에는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이 참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모의훈련은 학교 내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경우를 가상하여 학교·보건소·교육지원청의 실제 대처요령의 점검 및 숙달을 위한 것이다"며
"이를 통해 등교개학 이후 코로나19 환자 발생 시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