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가 주관하고 남구가 운영하는 대구음악창작소는 지역 뮤지션의 성장과 도약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한다.
올해 사업은 앨범제작 지원, 창작활동 지원, 공연 지원, 마케팅 지원 등 5개 프로젝트 13개 단위사업으로 구성되었다. 올해는 특히 현장의 목소리인 음악산업 종사자들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여 지역 뮤지션의 대중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예기치 못한 코로나 19 유행으로 전반적인 문화?예술분야 사업 추진이 어려운 환경임을 감안하여 상반기에 앨범제작 및 대구를 노래하다 등 비대면 공모사업을 우선적으로 운영하고 하반기에 시민들과 접촉면을 늘여가는 공연 중심의 사업을 배치하여 올해 추진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먼저 음악 활동의 출발점이자 기반인「앨범제작 지원」사업을 공모 형식으로 오는 5월부터 시작한다. 전년 대비 앨범제작 지원 팀 수를 확대하여 12팀(명)을 선정하고 연말까지 25곡을 최신 디지털 음원으로 제작한다. 이 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수도권과 지역의 정상급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합동 쇼케이스를 하반기에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상반기에 뮤지션이 스스로 성장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오픈스테이지」공모전을 개최하고 대구의 모든 것을 소재로 노래를 창작하는「대구를 노래하다」공모전을 통해 지역 대중음악의 창작 기반을 강화한다.
하반기에는 대구 음악 씬을 대표할 수 있는 콘텐츠 형 공연을 발굴하여 지역 뮤지션의 대중성 확대에도 기여한다. 이어서 12월에는 지역과 수도권의 정상급 뮤지션이 함께하는「청춘사운드 콘서트」를 개최하여 시민들께 즐거운 연말을 선물한다.
이 밖에도 지역 뮤지션이 강사로 참여하여 대중음악에 재능이 있는 청소년을 발굴하는「청소년 밴드 School」과 지역 음악자원과 협업으로 신진 뮤지션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유튜브를 활용하여 자체 콘텐츠 제작, 인기 웹 드라마 OST 참여 등의 다양한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하고자 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역 문화?예술계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올해 대구음악창작소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대구?경북 지역 대중음악 씬을 발전시키고 뮤지션들의 어려움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대구시 남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