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창영동 36번지 일원에 추진한 「창영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하고 토지의 실제현황에 맞게 지적공부의 면적, 경계 등을 새로이 등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적재조사는 일제강점기 동경을 원점으로 측량하여 종이에 기하적 형태로 구획된 지적경계와 실제 토지 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세계측지계 기준으로 새로이 측량하여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디지털 지적을 구축하는 국책사업이다.
동구가 2018년 2월부터 시작한 「창영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은 구역 내 토지를 실제 이용현황을 기준으로 조사?측량하고, 토지소유자 의견 수렴과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공부와 현황이 맞지 않는 땅 111필지의 면적과 경계를 바로잡아 확정한 사항을 고시함으로써 마무리됐다.
구는 면적증감에 따른 조정금 4억 7천만 원을 금년 10월 6일까지 소유자에게 징수하거나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금년도 지적재조사사업으로 국비 3천 9백만 원을 투입하여 만석동 해안산책로 조성지역, 송림골 도시재생 뉴딜지역, 만석초등학교 일원 161필지의 지적불부합지를 정리할 계획이다.
조항관 민원지적과장은 “창영지구의 부동산 공적장부와 실제 물건의 권리관계 일치로 재산의 가치상승 및 금융조달 불편의 문제가 해소되어 주민의 경제적 이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인천시 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