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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교육지원청, 초·중학생 느린학습자 대상 전화 학습코칭 진행


울산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수미)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온라인 개학에 따른 기초학력 지원을 위해 지난 9일부터 등교 개학 시까지 초·중학생 느린 학습자를 대상으로 추수 학습코칭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추수 학습코칭은 강남교육지원청이 작년에 실시한 ‘찾아가는 학습클리닉’프로그램의 연장선상에서, 초·중학생 느린 학습자들이 계속적으로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효과적으로 달성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되었다.

2019년‘찾아가는 학습클리닉’대상자 중에서 고등학교 진학자를 제외한 24명이 현재 추수 학습코칭에 참여하고 있으며, 강남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소속 실무원 4명이 주 2회 가정으로 전화를 걸어 실시한다. 일부 학생들은 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학습 상담을 하거나 학습 부진 조기 예방을 위한 읽기, 쓰기, 셈하기 지도를 받기도 한다.

추수 학습코칭을 받고 있는 한 초등학생의 학부모는 “아이가 학습코칭 선생님 전화를 마치 친구 전화 기다리듯 한다. 작년 초만 해도 글자를 잘 읽지 못하던 아이가 학습코칭 덕분에 지금은 받침 없는 동화는 술술 읽는다. 며칠 전에 ‘이가 아파서 치과에 가요’란 책을 스스로 읽고 녹음해서 학습코칭 선생님께 보내드린 적도 있다”고 말했다.

강남교육지원청관계자는 “강남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는 매년 찾아가는 학습클리닉이라는 이름으로 학생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학습 동기가 부족하거나 학습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울산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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