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에서는 코로나19로 임시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책 읽는 도시 분위기 확산으로 슬기롭게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2020 독서마라톤대회」신청을 이메일 접수 받고 있다.
독서마라톤대회는 책 1페이지를 1m로 환산해 참가자가 목표한 독서량을 달성하는 생활독서운동으로 10km코스(10,000페이지), 하프코스(21,097페이지), 풀코스(42,195페이지)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초등학생 이상 김천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대회기간 중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해서 읽은 후 자신이 신청한 코스에 맞춰 독서일지를 작성하여 기한 내 도서관에 제출하면 대회를 완주한 것으로 인정받는다.
대회를 완주한 시민에게는 인증서 발급과 함께 기념사진과 대회기록이 도서관 홈페이지에 등재된다. 또한 하프·풀코스 완주 시민에게는 도서대출 권수가 현재 5권에서 7권으로 확대되며, 연말에는 우수 완주자에 대한 김천시장 표창 등 시상도 이뤄질 예정이다.
코로나19기간 중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제출하고 독서일지는 드라이브스루에서 수령하여 대회에 참가하면 된다.
김금숙 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 임시휴관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안심 도서 대출 운영에 협조하여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독서마라톤대회」참가를 통해 안전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마음의 근력도 키워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김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