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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예산 절감 기여자에 격려금 지급


울산 북구가 자발적인 노력으로 예산절감과 수입증대에 기여한 직원 3명을 선정해 격려금을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북구는 지방재정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지난해 실적을 토대로 예산성과금 심사위원회를 열고 지급 대상을 선정, 올해 처음으로 격려금을 지급한다.

격려금 지급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은 ▲CCTV 전용회선 공공요금 다회선 할인 적용 지출절감 ▲공보발행 일원화 전자공보 발행 추진 ▲택지개발지구 사업자에 불법주정차 CCTV 설치 요구로 설치비 절감 등 3건으로, 모두 1억4천만원 정도의 예산을 절감했다.

북구는 이들 업무 담당자 3명에게 1인당 30만원에서 50만원씩 모두 120만원의 격려금을 울산페이로 지급할 예정이다.

예산성과금 제도는 예산의 집행 방법이나 제도 개선 등으로 예산을 아낀 담당자에게 보상을 통해 예산운용 효율성을 높이는 제도로, 전년도 추진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북구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일하는 방법을 개선하거나 자발적 노력과 창의적 아이디어로 예산절감과 수입증대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예산성과금 제도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울산시 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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