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27일부터 5월 1일까지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 유도와 일자리를 잃은 구민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코로나19 대응 지역고용안정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5월 11일부터 8월 7일까지 약 3개월 정도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모두 70명을 선발해 다중이용시설 방역, 화훼·농산물 생산유통분야 일손돕기 등 11개 사업에 배치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실직자, 일용직 등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인만큼 기존 공공근로사업의 소득, 재산 배제 조건을 삭제하고, 실직기간, 부양자 수 등의 선발조건을 통해 사업 취지에 맞는 참여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서면접수하면 된다. 참여자 모집 관련 문의는 동행정복지센터 또는 북구청 경제일자리과 전화(☎241-7723)로 할 수 있다.
북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고용불안 및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의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지역농가 생산성 향상 등 지역사회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 까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울산시 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