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올해 상반기 중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실시간 관광안내가 가능한 인공지능 기능 기반의 ‘관광안내 챗봇’을 기초지자체 최초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챗봇’ 이란 온라인상 대화를 뜻하는 채팅과 로봇의 합성어로 인공지능이나 구축된 시나리오를 활용해 안내하는 시스템이며 24시간 상담이 필요한 쇼핑몰 등의 민간분야에서 활성화 돼 있으며 최근 공공분야에서도 민원상담 등에 도입되는 추세다.
그간 파주시 관광안내는 평일 근무시간 내에 전화만을 통해서만 가능했으며 관광안내 전담인력이 없어 전화를 받은 직원들이 안내를 하다 보니 상세한 안내도 어려웠다.
이번 관광안내 챗봇 도입을 통해 이러한 불편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파주시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카카오톡에서도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해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묻고 답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파주시는 이외에도 5월중 통일동산 관광특구에 관광안내소를 추가 설치하고 임진각 등 평화관광지 내 안내판의 설명자료를 기존 안보에서 평화 공존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안승면 관광과장은 “24시간 실시간 관광안내가 되면 관광정보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대폭 개선돼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파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