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20일부로 초·중·고 전 학년의 온라인 개학이 이루어진 가운데 앞으로의 등교개학에 대비해 각급 학교에 코로나19 예방물품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교육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공백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도입했으며 향후 등교개학의 시기와 방법은 감염병 전문가의 자문과 보건당국과의 협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보고 등을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시기가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등교개학을 위한 사전 대비를 위해 전체 초·중·고 및 특수학교 104교에 비축용 덴탈마스크 3만 여개 및 손소독제 2천440개를 지원했다. 또한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학교에는 손소독제 및 살균제 760개를 추가로 지원했다. 개학연기가 장기화되면서 학교의 긴급돌봄교실 교사용 마스크 5천880매, 특수학교 학생용 면마스크 1천매, 보건실 및 급식실 관계자를 위한 면마스크 5천매를 지원했다.
이외에도 파주시는 기존 교육경비 프로그램을 온라인 개학 등 코로나19와 관련한 긴급 필요 사업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사업 범위를 확대해 희망 학교의 수요에 따라 온라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37개교 1억 5,400만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33개교 8,700만원을 지원했다.
김윤정 파주시 교육지원과장은 “온라인 개학 이후 등교개학에 대비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학교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파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