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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흑도라지 가공 특허 기술’ 시장 확대 청신호 !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올해 흑도라지 가공 특허기술 2건을 등록했고 기술이전 받은 충북도내 2개 업체가 2020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서 등록한 특허기술은 흑도라지를 사용하여 만든 젤리와 청 제조방법이다. 도라지는 기관지 염증 질환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라지를 다양한 가공식품 소재로 활용하기 위해 가장 큰 문제점인 아린 맛을 90% 이상 획기적으로 감소시키고, 생리활성 물질은 총폴리페놀을 3.2배 증가시킨 흑도라지를 이용했다. 특허 등록이 새로운 도라지 가공시장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푸드(청주, 대표 박의석)는‘아린 맛이 제거된 흑도라지 곤약젤리 제조기술’을 이전 받아 작년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지원사업으로 흑도라지 젤리를 상품화하였으며 현재 K-쇼핑과 GSMYSHOP 등 TV 홈쇼핑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이와 같은 사업화를 기반으로 농업기술시장진입 경쟁력강화지원사업에 선정되었으며, 흑도라지 젤리라는 새로운 제품의 시장 진입과 대량생산 기반 조성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를 통해 수출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회사법인 관주식품 주식회사(단양, 대표 신은석)는 청년 대표가 운영하는 가공업체로 지난해 흑도라지 청 제조기술을 기술이전 받았으며, 올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시제품 개발 사업에 선정되어 흑도라지 청을 상품화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윤향식 식품개발팀장은 “앞으로도 충북도의 특화작목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가공기술을 개발하여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연구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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