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난 6일 관내 전 어린이집 면마스크 배부에 이어, 24일 관내 초·중·고교 학생 및 교직원에게 면 마스크 4,500매를 추가로 보급했다.
군은 관내 청소년과 교육행정 일선에서 노고가 많은 교직원을 위해 면 마스크 1매와 교체용 필터 10매를 보성교육지원청을 통해 각 학교별로 배부했다. 추가 보급 마스크 중 1천매는 재부산향우 김복견 씨가 기탁했다.
이번 추가 마스크 지급은 학교방역 가이드라인에 따라 개학 후 면 마스크를 쓰고 수업을 해야 하는 학생들을 위해 기획됐다. 온라인 개학 중인 초·중·고교 학생들에게는 등교가 결정되면 즉시 배부할 계획이다.
보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온라인 개학을 위해 철저한 시스템 점검은 물론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수업 자료 준비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 원격수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학교 관계자와 학생들 모두가 적극적으로 온라인 수업을 참여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안도되며, 원활한 온라인 수업을 위해 노력해준 교직원과 학부모님 모두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면마스크는 세탁해서 재사용이 가능해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 마스크 수급 안정화 도모는 물론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남도 보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