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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경제기반게임인재아이디어 창업가충남에 쏙쏙

‘창업하기 좋은 충남’ 거점으로

지역 맞춤형 특화산업 및 신산업 발굴·육성을 위한 충남도의 노력이 FCEV부품시험평가센터와 충남글로벌게임센터 개소로 또 한 번 결실을 이뤘다. 이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 중인창업 기반시설 조성 사업이 올해 정부예산에 반영되며 창업 인프라 조성도 가시권에 들었다.

지난달 19일 예산군 예산읍 충남TP 자동차센터 내에 ‘수소연료전지차(FCEV) 부품시험평가센터’가 둥지를 틀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총 사업비 261억원을 들여 연면적2968㎡ 규모(지하·지상 1층)로 조성된 FCEV센터에는 수소공급 장치와 함께 시료보관 및 시험 준비실, 수소가스 관리실 등이 들어서며, 시험평가 관련 연구 장비20여대가 구축될 예정이다. FCEV부품센터의 핵심목표는 관련된 기술개발지원과 개발부품의 시험 및 평가 등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다.

무엇보다 FCEV 부품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비용부담을줄여 수소전기차 활성화를 앞당기는데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센터는 향후 스택(Stack), 운전·저장장치 등 수소차 핵심부품에 대한 성능·내구성 시험을 통해 수소차 핵심기술을 검증하고, 관련기업에 부품평가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이튿날인 20일에는 지역 기반 게임산업 생태계 조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기구인 충남글로벌게임센터가 아산시 배방읍 KTX 천안아산역 인근에 문을 열었다.

총 429㎡규모에 기업 입주공간과 회의실, 네트워크 공간 등으로 구성된 게임센터는 지난해 1월 문화체육관광부 ‘지역글로벌게임센터’에 충남이 신규 지정되며 설치를 추진한 결과다.

게임센터는 앞으로 게임 분야 창업 기업이나 강소기업을 입주시켜 세계 게임시장 진출을 위한 신규 게임 개발, 기술고도화 지원, 맞춤형 마케팅 지원 사업 등을 편다. 또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대학인재가 지역 내에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지난 해 인프라 구축과 게임기업 유치를 마치고, 올해부터는 게임 스타트업 창업지원, 지역산업 연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1년부터는 투자펀드를 조성해 충남 특화사업으로 정착시키고, 2022년에는 지역 스타 게임기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2023년부터 2028년까지는 선도 모델 구축, 지속가능한 지역 게임산업 생태계 다양화 사업 등을 추진, 게임산업을 새로운 지역특화 산업으로 만들어 간다는 각오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기반 시설조성사업도 탄력을 얻을 전망이다.

올해 정부예산에내포 혁신창업공간’ 조성사업과스타트업 파크 ‘C-Station’ 조성사업 예산이 각각 10억 원과 5억 원씩 반영됐기때문이다.

내포혁신창업공간은 내포신도시 내에 건립 중인자동차 대체 부품인증센터와 연계한 전략적 창업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내포 혁신창업공간 조성을 위한 투자심사등 각종 사전절차를 이행한 후 하반기부터 설계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파크 ‘C-Station’은 KTX 천안아산역 유휴 공간 12만 6105㎡를 활용해 조성을 추진 중으로,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개방형 혁신 창업 공간이다. 특히 창업자와 투자자, 대학 등이 열린 공간에서 교류·협력할 수 있다.

충남도는 FCEV센터를 통해 대한민국 수소경제사회를 선도할 뿐만 아니라, 게임산업 육성·지원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지닌 창업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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