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코로나19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을 위해 경제적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이는 어린이집 휴원이 장기화되면서 보육료에서 양육수당으로 변경하는 아동이 늘어 어린이집 재원아동이 줄어들고, 보육료 수입이 감소되어 기존 선생님의 고용 유지가 힘든 상황에 있는 어린이집에 경제적 지원을 하기 위해 시행된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 종식 이후 운영이 정상화된 이후에도, 바뀐 선생님으로 인한 아이들의 정서적 불안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보육을 하기 위한 대처 방안으로 정원 충족률이 낮은 민간·가정 어린이집에 보육교사의 고용유지를 조건으로 서울시와 은평구가 (50:50)의 비율로 긴급 재정을 투입한다.
또한 보육교사의 고용 안정을 위하여 3월 대비 재원 아동 수가 감소한 어린이집에 3월 아동 수를 기준으로 누리운영비 및 기관보육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현재 운영정지 등 행정처분이 진행 중이거나 행정처분이 예정된 곳은 제외되며, 보육교사의 고용유지를 조건으로 지급된다.
현재 은평구 긴급보육률은 100명중 47명이 등원하여 47%이며, 이에 대하여 평상시와 다름없이 공공급식을 지원하고 있고,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보육교사 전원을 근무시켜 누리과정을 교육하는 등 어린이집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기본적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
모집기간은 4월 28일부터 5월 1일이며 지원금은 5월 11일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향후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어린이를 보육함에 있어 외부 환경에 따라 아이들이 심리적으로 동요되지 않는 안정적인 보육환경 유지를 위해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보육지원과(☎02-351-7112)로 문의하면 된다.
[보도자료출처: 은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