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코로나19로 등교가 연기된 상황에서도 진로 교육을 진행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체험 재료 배달서비스’와 ‘온라인 교육’을 연계해 일명 ‘배달의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참여 학생들은 온라인 영상을 보면서 집으로 배송돼 온 재료를 갖고 실습한 뒤, 활동 소감과 사진으로 진로보고서를 작성한다.
이달 18일에는 ‘과학자와의 만남을 통한 에어로켓 만들기’, 25일에는 ‘건축가와의 만남을 통한 모형돔 제작하기’가 진행됐는데, 모집 당일 모두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앞으로는 영상을 사전 제작해 활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직업인들과 실시간으로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 진로체험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이 같은 ‘배달의 진로’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실습 참여를 통해 지식 전달과 과제 위주인 온라인 학습의 대안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센터는 아울러 SNS 카카오채널을 활용한 ‘온라인 진로진학상담’과 집에서 콩나물키우기, 스티커아트, 미니퍼즐 등을 할 수 있는 ‘방구석플레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한 화상회의로 다양한 광고활동을 기획해 볼 수 있는 온라인 기반의 광고동아리 ‘ON’도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02-395-1318)로 문의하거나 센터 홈페이지(www.myway1318.or.kr )를 참고하면 된다.
[보도자료출처: 서대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