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 관내 공립병설 김포금빛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배용철)이 지난 24일(금) 가정돌봄 지원의 일환으로 제작한 『원장선생님과의 마술 여행, 지금 시작할까요?』 영상을 배포했다.
유치원에서는 코로나19 휴업 장기화로 유치원 개학이 미뤄지면서 긴 시간 가정에서 지내고 있는 원아들과 교육 가족 모두를 응원하기 위해서 이 영상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영상은 입학이 미뤄진 것에 대한 아쉬움이 담긴 인사말로 시작되어, 원장선생님이 직접 선보이는 마술이 이어진다.
영상의 하이라이트는 아이들을 사랑하는 교사의 마음이 담긴 작고 빨간 하트 여러 개가 커다란 하트로 변신하여 ‘사랑’을 피우는 마술이다. 이어 “사랑하는 유치원 친구들, 유치원은 너희들이 있어야 한단다.”라는 끝인사와 함께 영상이 마무리 된다.
유치원의 원장선생님이 직접 준비하고 촬영한 영상이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해당 유치원의 교사는 “아이들을 생각하는 원장선생님의 마음이 느껴져서 지켜보는 동안 가슴이 뭉클하고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전하며, “유치원 아이들이 원장선생님을 좋아하고 따르는 이유는, 아마도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먼저 가까이 다가서시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고 밝혔다.
가정에서 영상을 시청한 원아들은 “한 번 더 보고 싶어요.”, “신기한 마술, 배워보고 싶어요.”, “운동 열심히 하기로 약속해요.”, “우리 원장선생님 최고!” 등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학부모 역시 “아이와 웃으며 보았어요.”, “이렇게까지 마음 써 주시니 너무 감사하네요.”,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즐거운 추억 만드는 날, 얼른 왔으면 좋겠어요.” 등 답글을 통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배용철 원장은 “우리 유치원 교직원 모두는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유치원 교육환경을 철저히 소독하고 방역하면서 안전한 상황에서의 아이들 개학을 준비하고 있고, 원아들의 가정돌봄 상황을 파악하기 위하여 전화상담이나 학급 클래스팅, 홈페이지 활용 등을 통해 가정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고 전했다.
머지않아 유치원을 찾게 될 아이들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와 설렘으로 교사들은 오늘도 바쁘게 하루를 보내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김포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