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농경지 토양개량에 필요한 규산과 석회를 공급하기 위해 농업경영체 등록 필지를 대상으로 296백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토양개량제는 3년에 한번 씩 대상지역을 선정하여 100% 보조형태로 지원하는데, 석회는 산도(pH) 6.5미만인 밭토양, 규산은 유효규산 157PPm미만인 논토양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금년도에는 방림면(규산)과, 용평, 진부, 대관령면(석회)에 공급하여 살포하고 있으며, 작년부터 공동 살포비를 포대 당 800원씩 지원하고 있어 개인 살포가 어려운 농가도 손쉽게 살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지원 대상 농가는 727농가로, 총 1,247ha(논1, 밭1,246)의 토양을 개량하게 되며, 지원물량은 총 68,911포(규산45, 석회68,866)로 농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한다.
한편,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논토양에 규산을 시용하면 벼에 대한 쌀 품질 향상과 병해충 및 재해를 경감시키는 효과가 있고, 석회는 산성화된 토양에 산도(pH)를 중화시켜 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보전하여 친환경농업 실천기반을 조성에 도움을 준다.
박창운 유통원예과장은“4월말 이전까지 규산과 석회 공급을 완료하여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것이며, 신청한 농가에서는 사전에 해당 읍면사무소나 지역농협에 문의하여 배정된 물량을 확인하고, 영농기 이전에 인수하여 살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 평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