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23일 소상공인 긴급 생계비의 효율적인 지급을 위해 NH농협 거제시지부 및 BNK 경남은행 거제지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변광용 시장과 우승태 농협 거제시지부장, 김형태 경남은행 거제지점장 및 관계자가 참석, 경남 최초로 시행되는 ‘소상공인 긴급 생계비 지원사업’을 위해 선불카드 발급 및 관리 등 업무 전반에 대한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소상공인 긴급 생계비 지원 사업은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시의 지역경제 안정화 종합대책 중 하나로, 소상공인에 대한 직접적인 현금성 지원은 경남 지자체 중 거제시가 최초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예산 65억 원을 긴급 재난기금을 통해 확보한 바 있다.
이번 생계비 지원은 전년 2월 또는 3월 대비 매출액이 20% 이상 감소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50만원의 선불카드(거제사랑카드)를 지급하며, 대표자의 주소지 면?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5월 19일까지다.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는 “코로나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원활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변광용 시장은 “소상공인 긴급 생계비 지원 사업은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이번 협약으로 생계비 지급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농협은행과 경남은행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거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