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기반시설 조성 이후 지지부진했던 내장산리조트 조성 사업이 민선 7기 들어 높은 분양률을 보이며 사계절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정읍시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개발 중인 내장산리조트 조성 사업은 약 860억 원을 투자해 48만여 평(1,605,364㎡)의 부지조성을 완료했다.
이중 공공부지를 제외한 33.8만 평(1,117,554㎡)의 부지는 민간에 분양해 건설·운영하는 민자유치 대상 사업이지만 그간 호텔 등 대형부지의 분양이 지연되어 왔다.
그러나, 국립공원 지역 밖인 용산호 주변과 내장호 아래쪽 문화광장 일원에 시설을 집적화한 개발 소식이 알려진 2019년 이후부터 외면당했던 내장산리조트 부지 분양이 면적 대비 92%의 분양률을 보이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국립공원 외 지역에 차별화된 체험과 휴식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쉼과 놀이, 문화, 레저, 예술이 어우러진 공원 시설물을 공공기관 선도사업으로 추진해 남녀노소 누구나 자연을 느끼고 누리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 갈 계획이다.
시는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 기반구축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내에 지난해 12월 전북은행과 직원 연수원 건립을 위한 부지계약을 마쳤다.
JB연수원은 약 1만 평(34,266㎡)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8층의 연수동과 숙박동, 운동장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시는 ㈜현대에너지와 약 4,800평(15,868.9㎡) 규모로 지하 2층, 지상 5층의 약 60객실의 관광호텔과 워터파크, 위락시설 등을 건설하기로 협약한 바 있다.
여기에 지난 2월에는 ㈜대일내장산컨트리클럽과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로 70객실의 관광호텔과 워터파크, 식당 등을 건설하기로 협약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리트리트는 약 2천여 평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건축 허가 승인을 받았고, 총사업비 90억 원을 투자해 2021년 준공을 목표로 5월 중 첫 삽을 뜰 계획이다.
내장산리조트는 내장산 국립공원과 용산저수지에 둘러싸여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또한, 전주·광주 등 인근 대도시에서 40~50분 내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내장산 IC에서도 5분 이내로 교통 접근성도 매우 우수하다.
이렇듯 좋은 경치와 뛰어난 접근성을 두루 갖추고 있는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조성 사업이 정읍시의 공공 부분에서의 선도 투자가 알려진 이후 높은 분양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내장산의 수려한 경관 속에 사계절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게 정읍시의 숙원이다.
시는 신정동 용산호 일대를 문화와 체험 콘텐츠를 접목해 생태·휴양·레저·조경 시설을 두루 갖춘 수변 공원과 힐링 관광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공간 배치와 시설 입지 계획을 구체화하고 오는 6월부터 수변 둘레길 설치를 위한 공사발주 및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용산호 수변에 둘레길을 조성하고 야간 볼거리 제공을 위해 경관 조명도 설치해 남녀노소 가볍게 수변을 산책하면서 고품격 힐링과 친환경적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용산호 일원에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 체험장을 조성해 용산호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번지점프와 수중게임, 스포츠 등 여행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쏟아지는 물줄기를 배경으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워터스크린도 설치한다. 다양한 동영상을 구비해 환상적인 야외 공연을 선보이고 홍보영상이나 문구 등으로 관광객에게 정읍을 알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수변 생태공원이 조성되면 저수지 주변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시민에게 각광 받는 휴식·여가·레저 공간이자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관광트렌드 변화에 부흥하고 사계절 관광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콘텐츠 제공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내장산리조트 인근과 용산호 일대에서 추진되는 각종 개발사업과 민간의 시설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해 공공 부분에서의 선도 투자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용산호에 분수 시설을 비롯해 조명과 음향시설, 관람 시설 등을 설치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게 되면 호남권을 대표하는 사계절 랜드마크 조성뿐만 아니라 국내 최고의 관광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로 인해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하게 되고 관광소득 확충과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용산호 음악분수 사업은 총사업비 50억 원이 소요되는 만큼 지역 내에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지만, 정읍 관광산업의 한 축을 맡게 될 사업인 만큼 사소한 문제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 사업이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시는 아름다운 자연경관 자원을 기반으로 사계절 명품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내장호와 문화광장, 용산호를 아우르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리조트를 조성한다.
현재 내장산리조트에는 골프장과 함께 호텔 등 다양한 시설들이 준비되고 있어 가족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 휴양 공간을 제공하며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독수리가 날개를 펼친 듯한 망해봉과 연지봉 사이의 능선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골프장은 수려한 경관과 국내 최초의 그린에버 품종의 잔디로 타 골프장과 차별화된 골프장으로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국내 중견 조각가 16인의 조각품이 전시되어있는 내장산조각공원과 음악분수를 비롯한 어린이 놀이 시설이 마련된 내장산워터파크, 내장산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눈부시게 푸른 잔디가 어우러진 국민여가캠핑장, 정읍 생태관광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단풍생태공원, 시민들의 여가 활동과 건강을 책임지게 될 복합 놀이 시설 천사히어로즈 등 체험과 볼거리가 다양한 콘텐츠 등이 후한 점수를 받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 정읍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