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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승강기 활용한 생활 속 거리두기 홍보 나서

공공기관, 공동주택 등 승강기 5천여 대에 생활 속 거리두기 홍보안 부착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공기관, 공동주택, 대형병원, 복지관, 대형 판매시설 등에 설치된 승강기 약 5천대에 ‘생활 속 거리두기’ 홍보안을 부착한다고 29일 밝혔다.

승강기 문에 부착할 생활 속 거리두기 홍보안은 승강기 열림·닫힘을 이용한 원리로, 동적 거리두기를 홍보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시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9일까지 한 달가량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이어 황금연휴가 이어지는 다음달 5일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방역을 지속하고 있다.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상황에서 코로나19는 언제든 재유행 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과 조기정착을 위해 거리두기 생활화가 강조돼야 하지만, 장기간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시민들의 피로감이 쌓여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시는 승강기 열림·닫힘을 이용한 홍보를 통해 자연스럽게 시민들의 행동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민의 새로운 생활매너로 정착되도록 다양한 인식 제고 및 시민 행동지침 홍보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방역지침을 생활규범으로 정착시키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로 시민들의 피로감이 증가하고 있지만,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함께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및 감염예방 활동에 참여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안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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