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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29일 여덟 번째 일제 소독의 날 맞아 학교와 생활체육시설 중심으로 방역 강화

본격적인 등교개학을 앞두고 자생단체 회원 543명이 참여해 학교 진출입로와 쉼터 등 소독

전주시가 단계적 등교개학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됨에 따라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학교와 생활체육시설을 중심으로 일제 소독운동을 진행했다.

시는 29일 동별 자생단체 회원을 중심으로 한 시민과 유관기관, 공동체, 직원 등 1318명이 참여한 가운데 188개 구간에서 여덟 번째 전 시민 일제 소독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일제소독은 특히 등교개학을 앞두고 학생들의 집단감염을 방지하고 불안한 마음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동별 자생단체 회원 543명이 참여해 초·중·고등학교의 진출입로와 계단, 쉼터, 벤치 등을 소독했다.

또한 노송광장 놀이터와 아이숲 8개소, 청소년문화의집,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체련공원 등 개학과 함께 방문이 늘어날 수 있는 유관시설에 대해서도 방역작업에 집중했다.

이와 함께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본격적인 시민들의 체육활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월드컵경기장과 완산생활체육공원, 아중체련공원, 덕진체련공원 등 실외 체육시설 10개소에 대해서도 소독운동을 진행했다.

아울러 동 주민센터에서는 시민들을 위해 소독약품을 무료로 나눠주고 소독장비도 임대해 주민들의 공간이 자체적으로 소독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와 관련 시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음 달 18일부터 초·중·고·특수학교 148개소에 방역인력을 배치해 총 4주간에 걸쳐 1일 4시간씩 학교 건물과 놀이터, 운동장 등 교내·외 각종 시설의 소독작업을 집중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학원과 교습소 총 2700개소에는 살균소독제(4개)도 지원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따뜻한 봄 날씨로 시민들의 외출이 늘어남에 따라 소독활동에 긴장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일상으로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방역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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