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청소년수련시설에서 진행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 따른 개학 연기에 대응해 참여 청소년들의 건강한 식사와 학업공백 최소화를 위해 긴급지원물품을 전달하고, 온라인개학을 지원하고 있다.
연수구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의 건강과 식사를 관리하기 위해 지난 3월 23일, 4월 10일에 이어 4월 21일 3차로 긴급물품지원 서비스를 실시했다. 보관 및 조리가 용이한 간편식을 다양하게 구성해 청소년들에게 비대면 방식으로 긴급지원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연수구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선생님들은 일일 유선지도를 통해 참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학습 지원은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청소년의 학습 공백을 예방하기 위해 일일 모니터링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청소년문화의집은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참여청소년들의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지난 3월 23일, 4월 13일, 4월 20일에 이어 지난 27일 4차로 긴급지원물품을 전달했다.
긴급지원물품은 청소년의 급식공백을 해소해 줄 간편식과 영양불균형해소를 위한 단백질바, 칼로리바 등으로 구성된 간식박스와 학업을 보조해줄 학습플래너로 구성됐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선생님들이 각 청소년의 집으로 찾아가 집 앞에 지원물품을 배송하고, 유선으로 확인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됐다.
또한, 연수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는 온라인 개학에 맞춰 4월 20일부터 화상회의 앱을 활용한 온라인 수업을 진행 중으로, 교과학습과 전문체험활동 등 다양한 수업을 청소년에게 제공하고 있다.
방과후아카데미 참여청소년의 한 부모는 “코로나19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아이들의 끼니를 걱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방과후아카데미의 세심한 관리가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이번 학습 지원으로 청소년들의 학습 공백이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후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청소년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구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활동, 체험활동 등 종합지원 서비스 활동을 운영하며, 학습지원 및 급식, 귀가 지도를 전액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연수구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대한 궁금한 사항이 있거나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연수구청소년수련관(☎032-833-2011) 및 연수청소년문화의집(☎032-831-3660)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도자료출처: 인천시 연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