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양평청년미술의 <오늘 THE ART POWER전>은 5.1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 사이버 전시 공간에서 양평ㆍ여주 64명의 청년작가들의 젊은 감각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양평군립미술관(관장 류민자)은 금년 초부터 코로나19로 차단을 위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군민들을 위하여 온라인 전시를 오픈한다. 지난 2월말 2020 미술관 신소장미술 아트 클라우트전 개막을 앞두고 임시휴관 조치를 해야 했던 아쉬움을 뒤로하고, 군립미술관은 전시를 집에서 볼 수 있도록 온라인영상으로 바꾸어 전시를 준비해왔다. 이번 전시 2020 양평청년미술의 <오늘 THE ART POWER전>은 가상공간에서 전시를 선보이며 시공간의 제약 없이 전국 어디서나 군립미술관의 관람이 가능하도록 했다.
양평군립미술관의 온라인전시는 양평ㆍ여주를 배경으로 창작 활동을 해온 청년미술가들의 평면과 입체 영상설치에 이르는 다양한 작품을 소개한다. 청년미술인들의 작품을 양평군립미술관 온라인 전시는 지역 작가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지역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청년미술작가를 발굴ㆍ지원을 위한 미술발전의 작은 토대가 될 전망이다.
전시에는 총 64명(양평 48명, 여주 16명)의 청년미술작가들이 참여했는데 다양한 장르의 매체와 감각에 대한 본질적인 영감에서부터 인간과 사회에 대한 생각까지 독자적인 주제와 함께 젊은 시각으로 풀어낸 작품들까지 다양하다.
오랫동안 양평의 삶 가운데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소재를 다룬 양평ㆍ여주의 청년작가들은 일상의 집, 나무, 사람, 동물, 꽃, 새 등의 소재에서 삶과 관련된 희로애락을 작가들의 감성으로 나타낸 경험을 포용하여 작품에 녹여냈다. 그리고 양평ㆍ여주의 입체 작가의 작품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자연의 조형언어를 추상적인 기호를 사용한 공 대리석, 청동 FRP등의 재료를 활용하여 신선한 조형미를 선사한다.
또한 양평의 빛(미디어 설치) 작품들에서는 기술의 발달로 가상현실과 현실의 구분이 모호한 현대의 상황에 주목하게 되며 가상공간을 통해 미디어아트의 정체성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번 전시는 양평ㆍ여주 청년미술의 현주소를 정리하고 앞으로의 작품 활동에 전환점과 동력을 마련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온라인전시로 진행되지만 전시이해를 돕기 위한 전시설명을 곁들여 마치 현장에서 보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이 전시는 양평군립미술관 홈페이지나 미술관의 공식 SNS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과 양평군 SNS 채널에서 관람 가능하다.
[보도자료출처: 양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