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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르릉 자전거 타고 신나게 고인돌공원 달려보자

고창군 고인돌공원에 공공자전거 무인 대여시스템 구축..스마트폰으로 인증하고 자유롭게 이용

꽃이 만발하고 푸른 하늘이 돋보이는 길에는 자전거가 어울린다. 자전거는 환경을 보호하며 느긋하게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방법. 무엇보다 이용하는 것만으로 건강에 도움이 된다.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요즘 고창군이 고인돌공원에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을 선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고인돌 유적지 죽림 선사마을에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공공자전거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고창군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은 관제프로그램, 공공자전거, 대여소 등으로 구성됐다. 관제프로그램은 실시간 자전거를 빌려주고 반납 상황, 자전거 위치, 배터리 상태 등을 알려준다.

공공자전거는 잠금장치를 갖추고 있어 스마트폰 소지자라면 누구나 인증을 통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대여와 반납은 모두 공공자전거 거치대 옆 키오스크(무인대여단말기)에서 이뤄진다. 반납은 공공자전거를 거치한 후 키오스크에서 반납처리를 하면 잠금장치가 잠기면서 처리된다.

평소에도 산책이나 체험객들로 붐비는 죽림선사마을에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소가 설치되면서 색다른 즐길 거리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고인돌박물관의 VR, MR, AR콘텐츠와 함께 고인돌박물관과 유적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공공자전거 운영과 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 고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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